용인 대장금 파크, 한류 체험 테마파크로 도약을 꿈꾸다

2015-09-21

용인 대장금 파크, 한류 체험 테마파크로 도약을 꿈꾸다

Friday with Friends at Dae Jang Geum Park


지난 18일, 본사는 2011년 개장 이후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생산지로 자리매김한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외교관과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문화교류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류 체험 테마파크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용인 대장금 파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MBC의 명품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던 이날 행사를 소개한다.


“MBC 명품 사극의 숨결이 살아 숨쉬다”


용인 대장금 파크는 <주몽> <이산>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등 한류를 이끈 명품 사극들이 탄생한 국내 최대 사극 오픈 세트장이다. 일반적으로 세트장은 한 번 쓰고 철거하는 경우가 많지만 본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MBC 드라마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한류 사극이 탄생했던 장소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한류 드라마의 상징이 된 MBC 드라마 <대장금>을방영했던 국가의 외교관들인 추궈홍 중국 대사, 처버 가보르 헝가리 대사, 존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 대사, 입 웨이 키앗 싱가포르 대사,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아슬란 하칸 오칼 터키 대사 등 외교 사절 18명이 방문했다.


 

또 한류 드라마의 세계 진출이 늘고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부사장,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 네이버 김상헌 대표 등 기업인 10여 명이 함께 했다.


안광한 사장은 “이곳은 MBC의 사극과 한국 영화, 광고 촬영이 이루어지는 제작 현장으로 최근에는 관광객들에게 테마파크로서 본격적으로 개방하기 위해 이름을 용인 대장금 파크로 바꾸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교류와 교역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새로운 첨단 기술을 접목해 촬영한 VR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영상 소개와 용인 대장금 파크의 건축물과 다양한 테마시설을 둘러보는 문화체험이 이어졌다. 각 외교관들은 옛 건물들을 실물처럼 섬세하게 재현해낸 용인 대장금 파크의 건축미에 감탄했고, 기업 대표들도 한류 드라마의 원천을 직접 확인했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세계와 MBC가 소통한 시간,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 참여한 외교관들은 한국 문화는 물론 MBC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인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추궈홍 중국 대사는 “앞으로도 MBC는 <대장금>과 같은 좋은 작품을 계속 만들어서 한국의 사회 발전과 문화진흥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의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롭고 더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존 프라세티오 인도네시아 대사는 “매우 멋진 저녁이었고,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길 바란다”는 뜻을, 처버 가보르 헝가리 대사는 “많은 헝가리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있다. 완벽한 행사를 만들어준 MBC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는 “이란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이란인들의 인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를 제작해 준 MBC에 감사하다”고 밝혔고, 입 웨이 키앗 싱가포르 대사는 “좋은 가을 저녁에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MBC에 감사하다”는 말로, 아슬란 하칸 오칼 터키 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앞으로 MBC는 용인 대장금 파크를 세계와 소통하는 한류 테마파크로 꾸준하게 발전시키는 한편,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팬미팅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시즌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람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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