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장금 파크’서 일본 NHK 드라마 촬영 진행

2015-10-15

 




한류 드라마의 산실이 된 MBC ‘용인 대장금 파크’가 해외 미디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용인 대장금 파크 일원에서는 내년 3월 첫 방송을 앞둔 일본 NHK 판타지 사극드라마 <정령의 수호자> 촬영이 진행됐다.


일본 공중파 TV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고려와 조선 시대의 건물 양식을 재현한 최우사택, 혜민서, 연무장과 저잣거리 등에서 많은 분량이 촬영됐다.


일본 NHK 드라마 <정령의 수호자>의 우미베 키요시 CP는 “대장금을 촬영한 장소가 한국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사전 방문을 했었다”며 “용인 대장금 파크의 길과 집들이 드라마나 영화 세트장보다는 직접 지은 집처럼 리얼리티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 촬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미베 CP는 “드라마가 판타지 장르이긴 하지만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있는데다, 일본에서 볼 수 없는 풍경과 풍광을 담을 수 있어 만족한다”며 한국 스태프들과 MBC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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